북극한파
이번 주말(1월 28~29)에도 북극한파가 계속된다는 전망이다.
북극한파는 북극과 중위도 사이의 기압 차이가 줄어들면서 생긴다. 줄어든 기압차이에 의해 북극 지방 상공에 있던 제트기류가 느려지면서 출렁이는데 이때, 북극의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와서 한파가 생긴다.
제트기류란?
대류권의 상부, 성층권 하부 영역에 좁고 수평으로 부는 공기를 말하며, 한마디로 하늘 위의 공기 흐름을 뜻한다.
한파의 원인
이번 갑작스럽게 진행되는 한파의 원인은 지구온난화이다. 북극에서 오는 냉기를 제트기류가 막아주고 있었는데 그게 약해지면서 북극진동이 발생해 한파가 발생했다.
서울날씨
서울은 25일 최저기온이 영하 17.3도로 1973년 관측 이후로 9번째로 낮은 기온이라고 한다.
서울의 연간 한파일수는 1980년대부터 점차 감소하다 2010년이 지나며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였다.
한 대학교 교수는 '지구 온난화가 계속된다면 기온이 올라가기도 하지만 강추위도 발생할 수 있다'며 경고하였다.
날씨예보
주말에도 기온은 영하로 떨어져 강추위가 이어진다. 일요일낮부터는 영상권으로 회복되어 기온이 올라갈 전망이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4도인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서부에는 눈이 쌓여있고 빙판길과 도로의 살얼음이 예상된다. 운전 시에는 항상 과속을 내지 않고 조심하며 교량과, 터널 입구 등 조심해야 한다.
오늘(28일) 낮에는 경기남부에 눈이 내리는 지역이 있을 예정이며, 서울과 인천 등 경기북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또한 내일(29일)에도 경기북부와 동부에 눈이 계속 올 것으로 전망된다.
유의사항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1. 난방기구 사용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차랑의 배터리나 타이어는 미리 점검하여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한다.
3. 차량이 운행 전에는 충분한 예열을 통해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 준다.
4. 수도관이 동파되지 않도록 천 등을 이용하여 따뜻하게 해준다.
5. 장기간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아도 실내온도를
10~15도로 맞춰주어 동파를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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