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모가디슈 영화, 남과 북의 협동 작전의 시작

by 요링조링 2022. 12. 23.
반응형

UN가입을 위한 노력

1990년 소말리아에서는 UN가입을 위한 한국 대사관의 움직임이 분주했습니다. 소말리아 대통령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각종 선물들과 서울올림픽에서 소말리아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을 만나러 가는 도중 괴한을 만나 준비해온 선물을 모두 빼앗겨버립니다. 대통령에게 드릴 선물이라고 애원했지만 괴한들은 타이어에 구멍까지 내고 달아나버렸습니다. 약속시간을 지키기 위해 한대사와 공서기관은 무작정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약속시간보다 15분 늦게 도착을 하였고 만나기로 했던 것은 취소되었습니다. 대통령은 다음약속이 있어 그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고 했고 한대사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화를 냅니다. 다음 약속의 주인공은 북한대사관의 사람들이었고 한대사는 북한군이 우리의 계획을 방해하기 위해 괴한을 보냈다는 것을 눈치챕니다. 하지만 아무런 증거도 없어서 분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제로 북한 측에서는 소말리아의 빈민가 어린이들에게 돈과 물품들을 지원해주며 남한의 물건을 훔쳐오라고 지시하였습니다. 복수를 하기 위해서 남한 대사관은 기자에게 받은 사진을 퍼트리기로 합니다. 사진 속에는 사람들이 반군무기를 들고 있었는데 북한이 그들에게 무기를 팔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말입니다. 이 일로 소말리아의 정부의 생각이 바뀌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과 북의 갈등

한대사는 소말리아의 외교부와 만나 협상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만나서 북한군이 반군들에게 무기를 팔고 있다는 말을 해서 소말리아를 우리 편으로 만드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외교부는 이런 말에는 관심도 가지지 않고 우리의 편을 들어줄 테니 자신 아이들의 장학금을 내달라는 요구를 했습니다. 너무나 황당한 제안에 한대사는 헛웃음을 지으며 대화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때 근처에서 외교부에게 선물을 주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북한군의 모습을 보았고 바로 다가갑니다. 남한과 북한 대사관은 서로 양심 있는 행동을 하자며 상대방의 행동을 꾸짖었습니다. 서로 자신들은 잘못이 없다며 소리를 치는데 갑자기 밖에서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시위가 격해지면서 폭동을 부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서둘러 상황파악을 하고 있는데 소말리아 정부는 괜찮다며 금방 시위가 진압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은 거짓이었고 이슬람교 성직자를 체포하면서 시위대의 분노는 거세졌습니다. 소말리아 정부의 말을 들은 남한과 북한 대사관 사람들은 꼼짝없이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 소말리아 사람들은 돈을 챙겨 국가를 벗어나 버렸습니다. 자신의 국가에 비행기를 요청해 국가를 탈출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거리에는 무장을 한 반군들이 가득했고 살아 돌아갈 방법이 없었습니다.

영화의 진실

결국 죽음을 무릅쓰고 서로 힘을 합쳐 남과 북의 대사관 사람들과 그의 가족들은 이탈리아 대사관에 도착을 합니다. 가까스로 도착하여 들어가기 전에 오해로 인해 총격전이 있었지만 무사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남한과 북한은 UN가입을 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했다고 합니다. 먼저 가입한 쪽이 국제적으로 큰 영향을 끼쳐 다른 나라는 묻혀버리기 때문입니다. 치열한 경쟁 끝에 1991년 남북 모두 동시에 UN가입에 성공합니다. 실제로 외교를 하러 갔던 남북 대사관은 소말리아 내전에 휘말렸습니다. 정부와 외교를 하던 다른 나라에게도 분노한 반군들은 대사관을 쳐들어와 위협을 하였습니다. 소말리아 정부와 더 많은 외교를 한 북한에게 더 많은 위협을 가했으며 북한대사관은 궁지에 몰려 남한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합니다. 도움을 청하는 그들을 외면할 수가 없었던 남한 대사관은 그들을 받아두고 함께 생활을 했습니다. 분단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언어가 같아 영화에서처럼 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같이 지내던 것도 잠시 각국의 비행기들이 그들을 데리러 왔고, 정부가 반군과의 협의를 했기 때문에 공항까지 잘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탑승하며 서로 다시 남과 북으로 갈라져 다시는 볼 수 없는 사이로 돌아갔지만 서로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모가디슈에 갇힌 사람들의 심정이 어떨지 가늠을 할 수 없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