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땅 와칸다
오래전 아프리카 땅에 비브라늄 운석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운석이 떨어진 땅으로 5개의 부족이 모여 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전사가 표범 여신에게 계시를 받고 심장 형태를 띤 허브를 먹고 블랙 펜서가 됩니다. 4개의 부족은 위대한 블랙 펜서를 왕으로 섬기기로 했지만, 자바리 부족은 거절하고 산속으로 들어가 생활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땅에 떨어진 비브라늄을 이용하여 그들은 빠르게 발전해 나갔고 그들만의 문명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들이 아프리카를 침략하기 시작하자 본인들의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바깥세상과의 단절을 선택했습니다. 나라를 숨기고 평화를 얻은 와칸다는 세계대전에도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를 잃고 와칸다의 왕이 된 블랙 펜서는 동생인 은조부를 찾아갑니다. 누군가가 와칸다를 배신하고 정체를 폭로해 난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율리시스 클로는 와칸다의 정체를 알고 비브라늄을 훔쳐 달아나면서 많은 와칸다 사람들을 희생시켰습니다. 은조부는 본인이 한 일 이 아니라며 부정하지만, 은조부를 계속 감시하고 있던 주리에 의해 와칸다를 배신하고 정보를 흘려준 일이 발각됩니다. 자신의 친구가 와칸다의 인물인 줄 몰랐던 은조부는 당황해하다가 지구상에서 외면받는 흑인들을 어떻게 모른 척 넘어갈 수 있냐며 화를 냅니다. 그러나 비브라늄을 빼돌려 악당들에게 넘긴 죄로 은조부는 체포됩니다.
왕위 즉위식
트찰라는 와칸다로 돌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하여 왕위에 오를 준비를 합니다. 왕의 자리는 블랙 펜서의 힘을 없앤 후 왕위에 도전하는 전사가 있다면 싸워서 이기는 사람이 왕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4개의 부족 모두 트찰라가 왕이 되는 것을 찬성하며 왕위에 도전하지 않았지만, 자바리 부족의 음바쿠는 도전을 합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음바쿠의 항복으로 트찰라가 왕이 되고 조상의 땅으로 가서 아버지를 만납니다. 왕의 자리에 대한 무게감을 느낀 그는 아버지에게 좋은 왕이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냐며 질문을 합니다. 아버지는 좋은 왕이 되려면 주변 사람들을 잘 선택해야 할 것이라는 조언을 해줍니다. 비브라늄을 빼돌린 악당들이 은밀한 거래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현장으로 갑니다. 그러나 CIA 요원들도 이미 그 현장을 습격하기 위해 거래 현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비브라늄을 거래하다 체포된 율리시스 클로는 와칸다의 비밀에 대해 모든 진실을 폭로합니다. 킬몽거가 나타나 클로를 구해주는데 킬몽거에게 와칸다에서 내려오는 반지가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와칸다로 돌아온 트찰라는 킬몽거의 정체에 대해 알아보다 그가 은조부의 아들인 것을 알게 됩니다. 킬몽거는 와칸다로 찾아와 자신도 왕좌의 자리에 도전할 수 있다며 도전장을 내밉니다. 킬몽거도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조건이 된다고 생각한 티찰라는 그의 도전을 흔쾌히 받아들입니다.
킬몽거와 트찰라의 왕좌 싸움
은조부는 비브라늄을 유통하고 와칸다를 배신하여 체포되는 와중에 정체를 숨기고 자신의 친구였던 주리를 죽이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본 트찰라의 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동생인 은조부를 죽이게 됩니다. 은조부가 죽고 킬몽거는 혼자 남겨져 외롭게 자랐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트찰라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모릅니다. 킬몽거의 등장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된 트찰라는 혼란스러워하며 왕좌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준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킬몽거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인해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결국 절벽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킬몽거가 와칸다의 왕으로 허브를 먹고 블랙 펜서의 힘을 갖게 됩니다. 다른 이가 이 심장 모양의 허브를 먹고 자신을 해칠까 두려웠던 그는 남은 허브들을 모조리 불태워 버립니다. 허브를 관리했던 관리인은 허브 하나를 훔쳐 산속에 사는 음바쿠에게 갑니다. 허브를 먹고 킬몽거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부탁을 하러 갔는데 그곳에는 블랙 펜서가 있었습니다. 허브를 먹고 블랙 펜서의 힘들 얻게 된 티찰라는 킬몽거와의 전투를 위해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4개의 부족이지만 각각 서로 섬기는 왕을 따라 부족들은 갈라져 싸움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모두 뛰어난 전투력을 가져 싸움은 길어졌고 트찰라와 킬몽거는 단 둘이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킬몽거의 슈트가 벗겨지는 틈을 타 티찰라는 공격을 했고 싸움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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