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르를 손에 넣다
에테르는 우주에 있는 모든 빛을 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 강한 힘을 가진 물질입니다. 에테르를 손에 넣은 다크엘프들은 이걸 이용해 전 세계를 어둠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아스가르드의 이전 왕인 보르는 본인의 군대를 이끌고 다크엘프들에게 맞서 싸워 에테르를 빼앗습니다. 그리고 에테르를 없애기 위한 시도를 하지만 너무나 강력한 힘을 가진 물질이라 실패하고 맙니다. 대신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에 봉인하기로 결정합니다. 에테르가 봉인되면서 다크엘프들과 그들의 대장인 말레키스는 영원한 잠에 빠지게 됩니다. 꽤 많이 시간이 흐르고 제인은 이상한 공간이 있다는 아이들의 말을 따라 그곳에 가게 됩니다. 아이들을 따라간 곳에는 물건을 떨어뜨리면 하늘에서 물건이 떨어지는 이상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상함을 느낀 제인은 건물 곳곳을 돌아다니며 조사를 시작하는데 건물 구석진 곳에서 에테르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순간 에테르가 제인의 몸속으로 들어와 제인을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우주 전체를 볼 수 있는 헤임달은 갑자기 제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토르에게 이 사실을 알립니다. 토르는 제인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고 판단해 바로 지구로 날아가 제인을 아스가르드로 데려옵니다. 그러나 아버지인 오딘은 인간은 인간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제인을 지구로 돌려보내라고 하였습니다. 아스가르드 병사들이 제인에게 가까이 가자 에테르의 힘이 발동되면서 병사들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이를 본 오딘은 에테르임을 눈치채고 토르와 제인에게 옛날이야기를 해주기 시작합니다.
깨어난 말레키스
에테르의 봉인이 풀리면서 말레키스와 다크엘프들은 긴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말레키스가 깨어나서 가장 먼저 세운 계획은 에테르를 다시 되찾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에테르가 제인의 몸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아스가르드의 침략을 계획합니다. 제일 먼저 부하를 보내 아스가르드의 포로로 위장을 시켜 감옥에 들어가는 것을 성공하였습니다. 감옥에 들어간 부하는 잡힌 죄수들을 모조리 풀어주어 난동을 부리게 합니다. 경계가 느슨해진 틈을 타 아스가르드 방어막을 제어하는 곳에 들어가 방어막을 쓸 수 없게 합니다. 미래를 보는 헤임달은 이상함을 느끼고 지켜보다 다크엘프들이 우주선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재빨리 방어막을 작동시키려고 했지만 이미 방어막은 제어되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말레키스와 다크엘프들의 공격은 시작되었고 오딘은 제인을 인단 제일 먼저 대피시켰습니다. 그러나 도망가는 죄수들을 붙잡기 위해 정신이 없었던 토르와 오딘은 뒤늦게 침략 사실을 알게 됩니다. 둘은 늦게나마 왕국을 지키려 합류했지만 이미 많은 병사들이 목숨을 잃은 후였습니다. 분노한 토르는 말레키스를 발견하고 죽이려 하지만 죽이진 못하고 얼굴에 상처를 냅니다. 토르와 오딘이 나타나자 말레키스와 부하들은 일단 후퇴를 합니다. 전쟁이 일단 멈추고 많은 병사들을 잃은 아스가르드는 슬픔에 잠깁니다.
로키의 속임수
아스가르드의 위협을 느낀 오딘과 토르는 감옥에 있던 로키를 풀어주고 같이 싸우자고 제안을 합니다. 로키는 흔쾌히 승낙을 하였고 제인과 함께 다크엘프들의 서식지에 쳐들어갑니다. 말레키스를 죽이기 위해 계획을 세웠는데 모두가 보는 앞에서 로키가 토르를 죽이는 척을 하기로 약속합니다. 그다음 토르가 죽는 모습을 본 말레키스에게 에테르를 넘기면서 방심하였을 때 죽이기로 계획합니다. 모든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 말레키스를 죽이려고 했을 때 에테르가 그에게 흡수되면서 준비해둔 우주선을 타고 사라져버렸습니다. 그 후 다시 만난 토르와 말레키스는 단둘이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홉 세계가 일렬로 정렬되는 컨버전스 현상이 시작되었고, 제대로 싸움을 하지 못합니다. 토르는 이 현상을 이용하여 말레키스를 제압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리니치에서 에테르의 힘을 푸려던 말레키스를 붙잡는데 성공하고 신체 일부를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립니다. 에테르를 없앨 순 없지만 망치를 이용하여 말레키스를 제압하고 모두의 도움으로 죽이는데 성공합니다. 평화를 되찾은 아스가르드의 미래는 어떨까 궁금해지면서 로키의 앞으로의 행동이 궁금해집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