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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영화, 재난환경에서 살아남기

by 요링조링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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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환경의 시작

유명한 기후학자인 잭 홀박사는 남극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던 중 빙하가 녹더니 땅이 갈라져 동료의 목숨이 위험할 뻔했습니다. 이 장면을 본 잭은 국제회의에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합니다. 남극의 거대한 빙하와 북극에 있던 거대한 빙하들이 녹으면서 차가워진 바닷물이 해류의 흐름을 바꾼다고 말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지구는 빙하로 뒤덮여 사람이 살아갈 수 없게 됩니다. 그전에 대비를 해야 한다며 이야기를 하지만 부통령은 그의 이야기를 가볍게 여기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회의장 지역에서는 엄청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며 날씨가 이상함을 보여줍니다. 급작스럽게 기후변화가 일어나자 잭은 이상함을 여기지만 곧바로 위기가 닥쳐올 것이라는 건 예상하지 못합니다. 그 시각 바닷속 깊은 곳의 온도를 측정해보았는데 온도가 점점 낮아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친 파도로 인한 온도계의 고장이라 생각한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잭은 상황의 심각성을 눈치채고 연구를 시작합니다. 분석한 결과 최소 6주 안에 엄청난 기후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잭은 서둘러 사람들을 대피시켜야 한다고 이야기하지만 부통령은 여전히 샘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궁지에 몰린 샘

잭의 아들인 샘은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려 했지만 이상한 날씨로 인해 친구집에서 머물게 됩니다. 그들은 박물관에 갔다가 비가 너무 많이 와 고립이 되었습니다. 대중교통은 다니지 않고 동물들이 거리에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샘과 친구들은 당황해했습니다. 그때 엄청난 크기의 해일이 뉴욕을 덮쳤고 도시는 물에 잠기기 시작합니다. 물이 차오르는 것을 보고 샘은 높은 곳에 있는 도서관으로 대피를 하자고 이야기합니다. 간발의 차로 도서관에 대피를 한 잭과 친구들은 공중전화를 발견해 샘에게 전화를 합니다. 잭은 곧 밖은 얼어붙을 거라 절대 나가서는 안된다며 샘에게 주의를 줍니다. 그리고 꼭 샘이 있는 곳으로 데리러 가겠다는 약속을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곧이어 정말 뉴욕은 얼어붙기 시작했고 도서관의 사람들 중 몇 명은 대피하는 시민들을 보며 따라가겠다고 나가버렸습니다. 몇 명 남지 않은 도서관 안에서는 도서관 직원들의 안내로 벽난로 앞에서 몸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도서관에는 책이 많이 있어서 종이를 태우며 몸을 따뜻이 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잭은 자신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 무장을 하고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추운 날씨와 여러 상황들에 의해 도착을 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든 위험을 뚫고 샘이 있는 곳에 도착해 무사히 그들은 구출될 수 있었습니다.

촬영 비하인드

투모로우는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받은 영화입니다. 여러 특수 효과로 인해 관객들이 영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엄청난 해일이 뉴욕 도시 전체를 덮치거나, 축구공만한 우박이 도시에 떨어지는 장면 등은 흥미로웠습니다. 영화 제목은 원래 애프터 투모로우 였지만 한국인들의 급한 성격을 반영해 한국에서는 투모로우로 개봉을 했습니다. 영화가 주로 촬영된 장소는 뉴욕이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였습니다.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영화지만 일부 사람들은 과학적으로 오류가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일단 도시에 우박이 떨어지는 장면에서 보이는 우박은 투명합니다. 하지만 실제 우박은 투명하지 않고 불투명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의 온도가 짧은 시간에 바뀌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영화여서 가능한 장면입니다. 영화 속에서 도시에 허리케인이 발생하며 저기압현상이 생기는데 실제로는 바다 위에서만 생길 수 있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빙하도시에 추락한 사람들이 순식간에 얼어붙는 장면이 잠깐 나오는데, 인간의 혈액은 몸 전체를 순환하기 때문에 이러한 일은 실제로 일어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오류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현실에서 기후 이상 현상이 발견될 때마다 이 영화 제목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2004년에 개봉한 오래전 영화인데도 말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라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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